마지막 밤에 감정을 붙잡느라 조금 고생했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서서히 다른 멤버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소속감이라는 게 생겨 따뜻했었습니다. 그중 함께했던 저희 팀원들이 정말 일정 내내 모든면에서 고마웠어요. 최초 기대했던 여행 콘텐츠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목표가 어느정도 잡혔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밤에 시원보다 다시 현실로 복귀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구요. 살면서 눈물버튼은 저에게 없다 생각했는데, 그 버튼을 찾았습니다.
삼월라떼 | @marchgraphy
저를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캠프였습니다.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컨텐츠도 제작해보고 유튜버분들과의 교류도 해볼 수 있었고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기획 방식도 볼 수 있어서 많이 느끼고 자극받는 경험이었습니다! 빨리 계정을 더 키워서 내년에도 좋은 기회로 또 뵐게요.
트래블조이 | @travel_jo2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방식만 경험했다 보니 인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이 10초 안에 얼마나 디테일과 섬세한 의도를 담아내는지 미처 몰랐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관점과 기획 능력을 지금 하고 있는 콘텐츠에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경험은 그런 제 삶의 지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예스준 | @yesjunok
성격도 다들 넘 좋으셔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마냥 즐거웠던 것 같아요. 롱보드로 다양한 곳을 누비며 달릴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행복한 2024년의 또 하나의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곳들을 다니며 순간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이번에 알게 되신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좋은 관계로 계속 함께하고 싶어요.
롱보드보라 | @bora_longboard
